계속되는 폭염에 또한 계속되는 산행이다. 계곡이 좋은 산을 골라 떠난다. 이번에는 원주와 제천에 걸쳐 있는 100대 명산 감악산이다. 의외로 암릉도 좋고, 여기저기 조망이 인상적인 산이다. 산행코스(6.8km, 산행시간 5시간 48분) : 감악산 쉼터 주차장-능선 코스-정상(원주)-정상 2(제천)-백련사-계곡코스-감악산 쉼터 주차장 주차장에서 3천 원의 주차비를 낸다. 능선 코스는 폐쇄라고 이정표에 적여 있어 난감하다. 쉼터 사장님께 물어보니, 위험해서 그렇지 폐쇄는 아니고, 갈 수는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오를 때는 능선 코스, 하산은 계곡코스가 정답인 산이다. 능선 코스로 출발한다. 초입부터 계단이 시작되고 오르막이다. 폐쇄구간이 나타나지만 직진해 통과한다. 로프 구간과 가파른 오름 구간이 나타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