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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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262

폭설과 함께 한 3월의 주흘산 등산코스

정확히 6년 전 이맘때 기대하지 않았던 환상의 눈꽃을 보았던 그 주흘산을 다시금 찾는다. 장기간 이어진 산불로 많이 어수선한 때라 버스에 올라타는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그나마 전일 내린 소량의 비로 산불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고 간다. 과연 올해 3월의 마지막주 주말엔 어떤 날씨를 선사할까 하는 기대 아닌 기대를 하고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하차한다.산행 코스(11.1km, 산행시간 5시간 27분, 소모열량 2,286kcal): 문경새재 주차장-제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샘-주봉-영봉-제2관문주차장에서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제1관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매번 같은 코스로 산행하게 된다. 이미 여러 차례 왔었기에 길이  많이 낯이 익다. 파란 하늘은 정상에서의 멋진 ..

100대명산 2025.03.31

북한산 등산코스(진달래 능선-칼바위 능선)

의도치 않게 오랜만의 등산이다. 한 달 반 가량을 발목 재활에 할애해야 했으니 어쩔 수 없는 강제 휴식의 기간이었다. 그나마 예상했던 기간보다 공백을 더 줄일 수 있었음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다시 시작하는 산행은 좀 더 수월하고 익숙산 곳이 맞을 듯하여, 북한산으로 향한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멋진 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인가?산행코스(8.01km, 산행시간 4시간 41분, 소모열량 2,341kcal): 북한산 우이역-진달래 능선-대동문-칼바위 능선-정릉탐방 지원센터지난해에는 3월 1일에 재개했던 산행을 기간을 많이 단축해 1월 중순에 나선다. 추운 날씨가 그나마 다소 누그러져 부담이 덜하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한참을 이동, 북한산 우이역에 당도한다. 역 앞의 식당에서 아..

100대명산 2025.01.19

수락산 단풍산행, 기차바위 등산코스, 하산식은 명태대가에서

뒤늦게 찾아온 가을이, 또 허무할 만큼 빠른 시간에 사라지려 한다. 계속해서 단풍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풀어보고자, 여기저기 인스타 등 포스팅을 참고해 저물어가는 단풍맛집을 찾는다. 얼마 전 복구한 수락산 기차바위의 로프도 궁금해진다. 그곳으로 가는 길의 단풍이 절정이라는 포스팅 글을 참고해 지하철을 이용해 장암역으로 이동한다. 올해의 마지막 단풍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가?산행코스(8.23km, 산행시간 3시간 35분, 등산칼로리 2,118kcal): 장암역-석림사-제 1쉼터-(1-3코스)-기차바위-헬기장-정상(주봉)-철모바위-독수리바위-깔딱고개-새광장-신선교-수락골 입구장암역에 내려 수락산을 올려다보니, 온 산이 울긋불긋하다. 제대로 익어가는 모양이다. 마음이 급해진다. 차도를 건너 석림사..

100대명산 2024.11.03

주왕산 주봉 등산코스, 24년 주왕산 단풍시기, 용연폭포, 절구폭포, 용추폭포

아주 더울 때만 찾았던 산이라 기억 속에서 그 어느 험한 산보다 힘들다는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산이 바로 주왕산이다. 그렇게 볼거리도 많고, 산행도 수월하다고 할 수 있는 산인데도 말이다. 만추의 날씨와 함께 주왕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호젓하게 친구들과 출발을 한다. 자차를 이용한 산행이기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속살까지 경험해 보리라 다짐하며 산행에 나선다. 산행코스(12.8km, 산행시간 5시간 4분, 등산칼로리 2,296kcal) : 주왕산 국립공원 주차장-대전사-전망대-정상(주봉)-칼등고개 갈림길-후리메기 삼거리-후리메기 입구-용연폭포-절구폭포-용추폭포-학소대-대전사-주왕산 국립공원 주차장주왕산의 고장 청송은 한창 사과의 시기이다. 지나가는 곳마다 꿀사과들이 넘쳐난다. 주왕산 국립공원 주..

100대명산 2024.10.27

해남 달마산 최단 등산코스, 북일 기사식당

3일간의 남도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해남의 명산 달마산을 찾는다. 새벽에 날이 흐릴 거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일출 산행을 하려던 마음을 접는다. 날이 밝을 때쯤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분다. 다소 쌀쌀하지만, 등산하기엔 오히려 더 괜찮은 바람이다. 짧은 코스의 산행이라, 배낭은 차에 두고, 물 한 통만 달랑 들고 기대감을 잔뜩 안고, 산행에 나선다.산행코스(3.31km, 산행시간 2시간 11분, 등산칼로리 1,098kcal): 미황사 주차장-미황사-(왼쪽 편)-정상(달마봉)-문바위 삼거리-문바위-미황사 주차장아직 이른 시간이라 역시나 산에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우리 일행들의 발걸음 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호젓한 달마고도를 지나다, 삼거리를 만..

100대명산 2024.10.24

팔영산 등산코스(팔영산 자연휴양림 원점회귀), 유성기사식당 삼겹살 백반

전일 오락가락하던 날씨가 새벽부터는 맑게 변하고 있다.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고흥 시장 근처 기사식당에서 백반으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나서, 팔영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팔영산을 산행하기 위해서이다. 원래는 능가사 코스를 선택하려 했으나, 함께 하는 일행들의 컨디션을 고려 그나마 조금 더 수월한 팔영산 자연휴양림 코스를 택한다. 휴양림은 산속으로 한참을 들어가서 산행을 시작하기에 등산체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딱 좋은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6.95km, 산행시간 3시간 34분, 등산칼로리 1,728kcal) : 팔영산 자연휴양림 주차장-휴양림 삼거리-유영봉 4거리-1봉(유영봉)-유영봉 4거리-2봉(성주봉)-3봉(생황봉)-4봉(사자봉)-5봉(오로봉)-6봉(두류봉)-7봉(칠성봉)-8봉(적..

100대명산 2024.10.23

천관산 등산코스, 천관산 억새축제, 그리고 도라지식당 황가오리회

해마다 두세 번 이상은 떠나게 되는 남도여행이다. 더운 날씨와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지 못했는데, 사랑하는 후배의 퇴직을 위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해 본다.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여행을 만들어야 한다. 산행과 먹거리, 그리고 볼거리 등을 감안하면 역시나 남도가 아니겠는가? 새벽같이 함께 하는 후배들을 픽업해서 신나게 달려본다. 그 첫 번째 시작은 장흥에 위치한 천관산 산행이다.산행코스(8.01km, 산행시간 3시간 47분, 등산칼로리 1,985kcal): 천관산 도립공원 주차장(장천재 주차장)-영월정-장천재-(3코스)-금강굴-대세봉-환희대-정상(연대봉)-(1코스)-양근암-영월정-천관산 도립공원 주차장오랜 시간을 달려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한두..

100대명산 2024.10.22

설악산 흘림골 등산코스(흘림골 탐방센터 들머리, 약수터 탐방센터 날머리)

설악산 서북능선에서 제대로 된 단풍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던 차, 후배의 흘림골 산행 동행 요청에 흔쾌히 동의한다. 아직도 단풍은 절정이 되기엔 다소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 전에 비하면 볼거리가 있을 듯도 싶다. 더군다나, 그 유명한 흘림골을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까지 있으니 더욱 큰 기대감을 품고 흘림골로 달려간다.산행코스(6.67km, 산행시간 4시간 6분): 흘림골 탐방센터-여심폭포-등선대-십이폭포-선녀탕-약수터 탐방지원센터(트랭글 어플 시작을 누르지 못해 어플 사진을 첨부하지 못함)주말만 되면,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흘림골이다. 그래서 인터넷 예약은 필수인데, 산행 전일 오후 2시 이전에는 예약이 완료되어야 한다. 무실결에 오후 2시 넘어 예약을 했는데..

100대명산 2024.10.14

북한산 칼바위 능선 등산코스(화계사-문수봉-구기탐방 지원센터)

또다시 찾아온 휴일을 맞아, 지난 설악산 서북능선 피로를 풀어줄 겸 근교 산행에 나선다. 이번에도 북한산이다. 새로운 코스를 찾다가 들머리를 화계사로 하고, 날머리를 구기탐방 지원센터로 정하고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를 갈아타며 한참을 이동해서 화계사 사거리에 도착한다. 완연한 가을날씨가 산행을 시작하는 마음을 가볍게 한다. 천천히 화계사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산행코스(11.1km, 산행시간 4시간 35분, 등산칼로리 2,696kcal): 화계사 사거리(한신대학교 대학원)-화계사-범골 약수터-문필봉-칼바위-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사 왕복)-문수봉-대남문-구기탐방 지원센터화계사 일주문을 지나 화계사에 들어선다. 입구에 있는 화계사 미륵불이 블랙야크 11 사찰 포인트라 짧게 인증 사진을 찍는다. 다시 우..

100대명산 2024.10.10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휴게소-귀때기청봉-대승령-장수대) 등산코스

대한민국에서 설악산의 이름은 어떤 이름일까? 특히나 가을에 만나는 설악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듯하다. 다양한 설악의 코스 중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고 인정할 수 있는 곳이 서북능선이다. 한계령에서 귀때기청봉까지 가는 너덜길에서 올려보는 대청봉과 용아장성, 뒤돌아보는 가리봉, 주걱봉의 가리능선 조망은 언제 보아도 환상적인 모습이다. 그곳으로 다시 한번 떠나본다.산행코스(13.9km, 산행시간 9시간 21분, 등산칼로리 4,515kcal): 한계령 쉼터-한계령 휴게소-너덜길-귀때기청봉-1408봉-큰감투봉-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시청에서 밤 11시 버스를 타고, 한계령으로 향한다. 세 군대의 탑승지를 거쳐, 버스가 출발한다. 한참 꿀잠을 자고 깨어보니 새벽 1시 30분, 설악휴게소이다. 여..

100대명산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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