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들이 오랜만에 많이 모여서 근교산행을 나서는 날이다. 항상 관악산 아니면 청계산이다.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이 여럿 참여하는 행사이다 보니, 등산이라기보다 소풍이라는 말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등산코스가 그래서 정상인 연주대까지는 언감생심이다. 관음사 국기대와 선유천 국기대를 지나 마당바위까지를 목표로 삼는 코스가 정해진다. 과연 마당바위까지는 모두가 완주할 수 있을 것인지, 그것도 쉽게 장담할 수 없지만.. 아침 일찍부터 사방에서 친구들이 사당역으로 모여든다. 나이들이 들어가면서 약속시간에 지각하는 친구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출발시간이 되어 간단히 몸풀기 체조 후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산행코스(8.3km, 산행시간 3시간 31분, 소모열량 871kcal): 사당역 6번출구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