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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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7

서울둘레길 19코스(서울둘레길 북한산 성북코스)

시원한 봄 날씨 덕분에 수월하게 둘레길을 걸어 나간다. 17코스와 18코스 약 14km를 이미 걸어왔음에도 거의 힘이 들지 않아서 다행이다. 형제봉 쉼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는 배낭을 다시 짊어진다. 서울둘레길 19코스는 짧은 계단을 오르면서 시작된다. 앞의 두 코스에서 많이 보이던 시민들의 모습은 이상하게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앞선 두 코스보다는 다소 짧은 19코스를 천천히 이동한다.둘레길 코스(7.12km, 운동시간 2시간 33분, 소모열량 1,385kcal)): 형제봉 입구(형제봉공원지킴터)-정릉 입구-북한산 생태숲-구름전망대-화계사 일주문시원한 숲 속을 걷는다. 지난해 형제봉 혼산 때 만났던 '나무미륵대불'이 각인된 커다란 바위를 만난다. 형제봉입구에서 형제봉까지는 1.4km 밖에 되지 않는..

서울둘레길 18코스(서울둘레길 북한산 종로코스)

두 시간여 힘들지 않게 서울둘레길 17코스를 마무리하고 잠깐 휴식을 취한다. 크게 체력이 빠진 것도 아니고, 더운 날씨도 아니라 컨디션은 꽤 좋다. 북한산 생태공원 인증 우체통 앞에서 다시 등산배낭을 짊어진다. 18코스의 시작 부근은 그나마 편안한 힘도 느낌이라 나름의 속도를 내며 가기에 좋다.둘레길 코스(7.48km, 운동시간 3시간 7분, 소모열량 1,398kcal)): 북한산 생태공원-장미공원-전심사-형제봉 입구(형제봉공원지킴터)북한산 생태공원에서 화려한 장미꽃들과 만난다. 꽤나 크기가 큰 장미꽃이 신기하기만 하다. 큰 도로를 건너 장미공원에 진입한다. 이름은 장미공원이지만, 북한산 생태공원의 장미만큼 임팩트는 없다. 이곳에서 계단을 따라 오른다. 도봉산 봉우리를 조망하며 걷는다. 전망대에 이르러..

서울둘레길 17코스(서울둘레길 북한산 은평코스)

다시 한번 서울둘레길을 찾아 나선다. 이미 시작한 서울둘레길의 마침을 찍어야 다른 산행을 더욱 편히 진행할 수 있겠다 싶어서 좋은 날에 과감히 서울둘레길로 향한다. 14코스까지 마친 터라, 15~16코스를 진행해야 하나, 더운 날씨를 감안해 17코스부터 진행하기로 한다. 17코스는 드디어 북한산에 접어든다. 비가 온 다음 날이라 선선한 날씨가 걷기에 참 좋다.둘레길 코스(6.13km, 운동시간 1시간 56분, 소모열량 935kcal)): 구파발역 3번출구-(앵봉산 가족 캠핑장)-구파발역 2번출구-선림사-구름정원길-북한산 생태공원구파발역 3번출구에서 내린다. 가볍게 복장을 점검하고 앵봉산 가족 캠핑장의 서울 둘레길 인증장소로 향한다. 편도 450m 밖에 안된다. 편하게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손쉽게 만날 ..

내변산 등산코스, 직소폭포, 내소사 그리고 맛집기행(할매피순대, 곰소궁 삼대젓갈)

짧은 봄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남은 기간 주말, 마음이 바빠진다. 두 번째 부상 이후 제대로 된 원정산행을 즐기기 위해 계획을 잡는다. 제발 비가 없는 쾌청한 날씨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산행일을 기다린다. 이번 주말의 산행지는 전북 부안 변산국립공원 내에 자리 잡은 내변산이다. 이미 여러 차례 방문했던 곳이지만, 갈 때마다 멋진 운치를 맛본 곳이기에 기대가 크다. 전일까지 폭우가 쏟아졌던 터라 가슴을 졸이며, 기다린다.산행코스(9.33km, 산행시간 5시간 4분, 소모 열량 3,152kcal): 내변산 주차장-직소보-직소폭포-재백이 삼거리-관음봉 삼거리-정상(관음봉)-세봉-세봉삼거리-내변산 주차장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세 시간여 동안 비구름대를 만나며 가슴 졸였지만, 다행히 내변산 주변은 맑은 날씨를 ..

100대명산 2025.05.18

광교산 형제봉 등산코스(반딧불이 화장실 입구 원점회귀)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 원래 있던 비예보가 없어진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향한다. 비가 오면, 산행 없이 식사와 술자리로 향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날씨가 바뀌어 산행 후 모임을 하는 원래 계획으로 진행한다. 수시로 찾는 광교산 들머리인 반딧불이 화장실 앞은 그만큼 친근하다. 주말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역시나 번잡한 모습이다. 약속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 간단히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시간 맞춰 친구들과 조우한다. 산행코스(7.96km, 산행시간 2시간 12분, 소모열량 1,403kcal): 반딧불이 화장실 입구-운암골 갈림길-광교산 형제봉-운암골 갈림길-운암골-광교 호수공원-반딧불이 화장실광교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으로부터 시작한다. 아주 친숙한 길이다. 천천히 친구들..

100대명산 외 2025.05.08

단양팔경중 4경, 도담삼봉 & 석문 & 옥순봉 & 구담봉 둘러보기

단양, 제천 여행 중 1박을 끝내고 단양팔경을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숙소를 나온다. 단양의 유명한 볼거리를 찾아 출발한다. 고등학교 시절 졸업여행으로 한번 다녀왔던 도담삼봉이다. 도담삼봉 주차장에 도착해 도담삼봉 가마솥순두부 식당에 들러 청국장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의외로 꽤나 맛난 식당이다. 식사 후 왼쪽 편 석문으로 향한다. 어떤 곳이길래 단양팔경에 속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정자까지 이르는 길은 의외로 쉽지 않은 가파른 길이다. 정자에서 내려보는 도담삼봉은 또 다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정자에서 석문까지는 지근거리에 있다. 아주 이색적인 구름다리 모양의 석문이 모습을 보인다. 한참을 감상하며 사진에 담는다. 주차장까지 내려와 잠시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나..

100대명산 외 2025.05.05

25년 5월의 첫날, 제비봉 등산(제비봉 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산행코스)

다시 산을 찾는다. 아직 회복기이기에 무리하지 않는 선을 지키며 오를 계획으로 먼 길을 나선다. 친구들과의 1박 2일 원정산행 겸 여행이라 기대가 크다. 소백산 능선길의 탁 트인 뷰를 다시 만끽하고 싶어 계획을 잡았으나, 뜻하지 않은 오후 비예보에 급작스럽게 산행지를 코스가 짧으며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제비봉으로 정한다. 오전의 날씨는 아직 비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산행코스(5.49km, 산행시간 3시간, 소모열량 1,678kcal): 제비봉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정상-원점회귀오후 비예보를 감안해, 10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도로를 건너 탐방로에 진입한다. 근로자의 날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초입의 계단을 오르며 연둣빛..

100대명산 외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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