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 바로 평창의 계방산이다. 겨울 눈산의 성지중 한 곳인 계방산을 파릇파릇 봄날에 찾아본다. 자차로 이동해서 차량회수를 위해선 원점회귀를 할 수밖에 없다. 산행코스(8.2km, 산행시간 3시간 4분, 등산칼로리 625.8kcal) : 운두령 쉼터-정상-운두령 쉼터 최단코스이자 가장 무난한 코스인 운두령 쉼터 원점회귀 코스를 잡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운두령 쉼터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예상보다 많은 차들이 있다. 한쪽 켠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운두령 쉼터 주차장이 고도가 높아서인지 공기부터가 다르다. 1100 고지에서부터 시작하는 산행이다. 전형적인 육산이라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바람은 다소 강하지만 부담스럽지는 않다. 봄날의 따스한 공기를 맛보며 걷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