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의 멋진 조망 체험 뒤에 문수사로 이동한다. 그곳에 낙동정맥에 포함된 백양산이 있다. 또다른 산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한다. 산행코스(3.06km, 산행시간 1시간 15분) : 문수사 주차장-애진봉-정상-원점회귀 주차장에서부터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아직 시기가 이르게 일찍 찾아온 꽃무릇(상사화). 멋진 자태에 피곤이 사라진다. 유명한 사찰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꽤나 많다. 계단이 유독 많은 등로를 따라 오른다. 최단코스라 힘든 오름질은 각오해야 한다. 중간중간 벤치와 정자 등 휴게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어 쉬기 좋다. 애써 속도를 내어 오르다 보면, 하늘이 보인다. 애진봉이다. 넓은 공간에 조망이 일품인 곳이라 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낙동정맥의 산행은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거대한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