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북한산으로 향한다. 요즘엔 별도로 1~2개월가량의 산행스케줄을 미리 잡지 않는다. 1주 전이나 2주 전에 괜찮은 산행지 정보가 있으면 그걸 따라가는 선에서 융통성 있게 움직인다. 기온도 높지 않고, 날씨도 괜찮을 듯하여 아침 일찍 배낭을 짊어지고 북한산으로 출발한다.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또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역시나 많은 이들이 북한산으로 향하고 있다. 산행코스(14.2km, 산행시간 5시간 55분, 등산칼로리 2,03al):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대서문-국녕사-가사당암문-의상봉-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왕동암문-나한봉-청수동암문-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시단봉(동장대)-대동문-태고사-중성문-계곡길-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8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원래 북한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