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명산 불곡산을 찾는다. 이번엔 초가을의 길목에서 불곡산의 유명한 8개 바위들을 모두 돌아보고 오려한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심리적으로 더 여유가 있고, 출발시간도 늦출 수 있어 좋다. 산행코스(7.37km, 산행시간 4시간 18분) : 양주역-양주시청-펭귄 바위-정상(상봉)-상투봉-생쥐 바위-물개바위-임꺽정봉-공깃돌 바위-코끼리바위-악어바위-복주머니바위-대교아파트 양주역에 내려서 양주시청으로 걸어간다. 아직 늦더위로 다소 덥다. 양주시청에서 본격적으로 등로에 접어든다. 습하고 더운 기온에 땀이 비 오듯 한다. 정상인 상봉에 이를 때까지 한두 번 쉬며 수분을 보충해준다. 정상진입전 펭귄 바위의 오묘(?)한 모습에 신기할 따름이다. 상봉에 올라 사방의 뷰를 만끽한다. 정상에 서니 신기하게 더위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