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성지로 꼽을 만한 산이 여러 개 있다. 그중에도 홍성의 오서산을 빼놓을 수 없다. 한창 억새가 멋을 풍길 때면, 오서산에는 발 들여놓을 곳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많은 인파를 피해, 가을에 접어든 초입에, 이른 억새를 보는 맛도 일품이다. 산행코스(4.79km, 산행시간 2시간 18분, 등산칼로리 517kcal) :오서산 자연휴양림-명대계곡-월정사-정상-오서산 자연휴양림 시원한 바람이 가을임을 말해주는 날씨가 이어진다. 이른 아침에 오서산 자연휴양림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다. 좀 더 편하고 짧고 편한 산행코스를 원한다면 들머리는 자연휴양림으로 잡아보는 것이 좋다. 왕복 4km에 불과해서 산행의 어려움은 낮추면서 억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다. 전일 밤의 세찬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