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자형 출렁다리로 인해 급격하게 인기가 오르는 거창의 우두산. 출렁다리가 아니더라도 산세며, 봉우리 조망 등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는 명산임에 틀림없다. 산행코스(8.5km, 휴식 포함 6시간 31분) : 새터마을-수리봉-소바 위덤-선바위-작은 가야산-정상-코끼리바위-마장재-Y자형 출렁다리-고견사 주차장 들머리인 새터마을에 10시 전에 도착한다.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임도를 한참이나 지나야 본격 등로에 들어선다. 등로초입부터 암릉이 펼쳐진다. 소바위덤에 이어 선바위까지 멋진 바위들이 더위를 잊게 한다. 특히나 선바위의 기묘한 형상은 엄지척이다. 선바위의 감동을 안고 계속 나아가면 작은 가야산에 이른다. 암릉에서의 멋진 사진을 위해 포즈를 잡아대기 바쁘다. 선바위에 이어 작은 가야산의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