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00대 섬 산행을 완주하기 위해 틈틈이 섬 산행에 나서고 있다. 또다시 남도로 섬을 찾아 떠난다. 그 첫 번째는 여수 금오도의 대부산(매봉산)이다. 비렁길 트레킹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이번의 산행후에 다음엔 비렁길 걷기 여행으로 다시 찾아야겠다. 산행코스(7.36km, 산행시간 2시간 18분) : 여천항-도로-여천 삼거리-문바위-정상-원점회귀 쉬지 않고 달려 신기 선착장에서 가까스로 9시 20분 배에 오른다. 원래 9시 10분 출발인데, 연휴기간에 일부 배편을 증설하며, 시간이 10분 밀린 탓에 운 좋게 빠르게 승선한다. 25분쯤 달려 도착한 금오도 여천항. 비렁길로 유명한 곳이라, 차를 배에 싣고 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매봉산을 향해 도로를 걸어가는 이는 나밖에 없다. 삼거리에서 좌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