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는 한남정맥, 이번엔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문수산. 새벽부터 차를 달려 문수산산림욕장에 도착한다. 주차비가 선불인데 다행히 일찍 가는 바람에 무료로 통과한다. 아싸! 처음부터 기분이 좋다. 산행코스(5.52km, 2시간 2분, 등산칼로리 593kcal) : 문수산산림욕장1주차장-3주차장-1코스-전망대-헬기장(문수제단)-정상-헬기장-전망대-문수산산림욕장2주차장-원점상쾌한 기분으로 출발한다. 3 주차장 우측 편으로 등로가 보인다. 역시 이곳도 한남정맥이구나. 길이 넓고, 편안하다. 잘 정비돼 있어 어렵지 않다. 조금 올라서부터 조망이 열린다. 살짝 운무도 펼쳐지는 게 예사롭지 않다. 문수산성의 흔적이 남아있어 흡사 북한산성이나 남한산성을 보는 듯하다. 갈림길에서 보는 전망대는 또 다른 뷰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