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의 휴일을 맞이하여, 친숙한 북한산으로 향한다. 부상 회복 이후 아직 백운대를 밟아보지 못했기에 부상과의 이별을 고하고픈 마음에 찾고 싶었다. 다만, 자주 찾던 북한산성 탐방센터 원점회귀 코스가 아닌 북한산성 탐방센터에서 올라 도선사로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따뜻한 봄날씨라 그런가 평소보다 등산객들이 더욱 많이 눈에 띈다. 산행코스(9.86km, 산행시간 4시간 35분, 등산칼로리 1,519kcal)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대서문-중성문-노적사-태고사-북한산대피소-용암문-노적봉-백운봉암문-정상(백운대)-인수암-하루재-영봉-하루재-백운대 탐방지원센터-도선사 시원한 봄날씨 속에 산행을 시작한다. 블랙야크 인증 프로그램(13 성문, 12봉, 11 사찰)이 다양하게 있기에 하루 동안에 인증할 곳이 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