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진산은 역시 삼악산이다. 등선폭포의 장관도 또한 비교불가라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등선폭포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산행코스(7.56km, 휴식 포함 4시간 47분) : 등선폭포주차장-등선폭포-333계단-정상(용화봉)-원점회귀 주차비와 입장료를 내고 들어선 등선폭포 입구부터 눈앞에 보이는 등선폭포의 위용. 비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멋진 장관이다. 폭염 속 날씨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청량감을 준다. 시원한 계곡 바람은 덤이라 할 수 있다. 상쾌한 계곡 초입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깎아지른 목재계단을 지나면, 어느샌가 첫 번째 난코스인 333계단이 나타난다. 돌계단으로 나름 긴장을 하며 오른다. 333계단을 오르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비교적 무난한 코스가 이어진다. 정상 진입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