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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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등산코스

백산의 산바라기 2022. 7. 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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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진산은 역시 삼악산이다. 등선폭포의 장관도 또한 비교불가라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등선폭포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산행코스(7.56km, 휴식 포함 4시간 47분)
: 등선폭포주차장-등선폭포-333계단-정상(용화봉)-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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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와 입장료를 내고 들어선 등선폭포 입구부터 눈앞에 보이는 등선폭포의 위용. 비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멋진 장관이다. 폭염 속 날씨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청량감을 준다. 시원한 계곡 바람은 덤이라 할 수 있다. 상쾌한 계곡 초입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깎아지른 목재계단을 지나면, 어느샌가 첫 번째 난코스인 333계단이 나타난다. 돌계단으로 나름 긴장을 하며 오른다.

 

333계단을 오르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비교적 무난한 코스가 이어진다. 정상 진입 직전의 짧은 오르막이 삼악산 코스의 두 번째 난코스라 할 수 있다. 드디어 만나는 삼악산 정상 용화봉. 둘러보는 조망이 예사롭지 않다.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고, 원점회귀 하산을 이어간다. 다시 마주하는 333계단이 올라올 때보다 더 가파르다는 느낌이 들고. 등선폭포에 도착해서는 또다시 계곡 속으로 뛰어든다.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인가? 이게 산행의 행복이자 보람이 아니고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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