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긴 명절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강원도 원주 여행을 떠난다. 짧은 1박 2일의 여행이지만, 산행이 빠질 수는 없다. 별로 내켜하지 않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우선 소금산 주차장으로 향한다. 출렁다리와 울렁 다리가 만들어진 이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소금산이다. 주차장에서부터 차량과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역시 가족단위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산행코스(7.86km, 산행시간 3시간 15분, 등산칼로리 964kcal) : 소금산 주차장(간현 관광지)-(도로)-왼편 철계단-간현봉-원점 회귀도로를 따라 천천히 걷는다. 완연한 가을 날씨다. 친구들과 원주 맛집에서 두부조림으로 맛나게 채워서 그런지 걸음에 더욱 힘이 난다. 많은 인파를 지나쳐 출렁다리 매표소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매표소 못 미쳐 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