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했던 산행시간보다 일찍 산행이 끝나서, 고민끝에 서둘러 한군데 더 인증하러 떠나 본다. 한남정맥 위에서부터 타고 내려오는 인증지이니 그 다음은 인천 원적산이다. 산행코스(967m, 산행시간 26분) : 원적산 체육공원-정상-원점회귀 계양공원에서 차를 몰고 30여 분 달려와 원적산 체육공원 맞은 편에 차를 세운다. 이곳이 원적산을 최단코스로 산행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도 편도 500m가 채 되지 않는 코스이다. 하루 네 개 산을 이미 올라서인지 다리가 약간 뻐근하지만, 컨디션은 아직 좋다. 마무리 산행이니 천천히 속도를 내지 않고 오른다. 15분만에 정상석과 마주한다. 계양산의 많은 산객들과 달리, 이곳은 별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편안하게 정상 인증을 마친다. 사방을 둘러보고 시내를 내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