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에 찾기 좋은 근교산중에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은 단연 인왕산이다. 짧게 오르는 산행만으로도 산행의 재미와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에 이름을 올린 산이기도 하다. 며칠 전 크게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 찾았던 인왕산의 코스를 둘러본다. 산행코스(4.63km, 산행시간 1시간 46분, 등산칼로리 487.9kcal) : 사직공원-단군성정-범바위-정상-범바위-독립문역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자주 찾지 못하는 대표적인 산이 인왕산이다. 바로 옆 안산은 자주 가면서도 말이다. 코스가 짧고, 시내에 있어서 선뜻 내키지 않았던 이유라 할 수 있다. 힘든 산행을 계속해오다, 한 번쯤 여유 있게 찾고 싶어 화창한 봄날에 인왕산을 향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사직공원 앞에 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