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의 구봉산은 봉우리마다 정상석 찾는 재미도 쏠쏠하고, 명물인 출렁다리에서의 인증사진 또한 인상적이다. 계절의 여왕을 맞아 구봉산의 그런 재미들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다시 찾는다. 따뜻한 봄의 한가운데에서 맞이하는 구봉산이 기대가 된다. 산행코스(6.62km, 산행시간 4시간 33분, 등산칼로리 851.5kcal) : 구봉산 주차장-1봉~4봉-출렁다리-5봉~8봉-정상(천왕봉)-바랑재-바랑골-양명마을-(도로)-구봉산 주차장 구봉산은 갈 때마다 같은 코스로 찾는다. 그게 일반적인 코스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봄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여유 있게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오르막은 알던 코스라 크게 부담은 없다. 첫 번째로 맞는 나무계단까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