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에 봄에 대학 선후배들과 처음으로 코스에 도전하며 많이 힘들어했던 그 청광종주를 7년이 훌쩍 지나 다시 도전하게 된다. 평균 연령 60이 넘는 멤버 여섯이서 양재 화물터미널에 아침 일찍 집결한다. 7년 전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멤버가 다섯이다. 잔뜩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이 유월에 떠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코스임에도 호기롭게 출발을 한다. 7시 집결에 이것저것 준비와 환담시간을 갖고 7시 30분에 출발한다.산행코스(26.1km, 산행시간 10시간 13분, 등산칼로리 3,178kcal): 양재 화물터미널-옥녀봉-돌문바위-매바위-청계산(매봉)-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우담산(발화산)-365계단-바라산-백운산-광교산(시루봉)-형제봉-반딧불이 화장실그나마 이른 시간이라 아직 날씨는 등산하기 좋다. 서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