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를 멀리서만 보고, 직접 걸어서 올라가 본 기억이 꽤나 멀다. 남산 둘레길 걷기도 여러 번 했음에도 타워까지는 오르지 않았는데. 따뜻한 봄날에 한양도성길 트레킹에 나서며 남산을 찾아본다. 옛날 이름 목멱산. 날씨가 좋아 사람이 많을 듯한데. 산행코스(3.35km, 산행시간 1시간 31분, 등산칼로리 479kcal) : 서울역 8번출구-백범광장-남산타워-국립극장 대학 친구들과의 오랜만의 나들이 장소는 한양도성길이다. 그중에 남산 둘레길 구간을 찾는다. 서울역 8번 출구 앞에서 집결한다. 천천히 백범광장 방향으로 올라간다. 이제 내년을 기약하게 될 갖가지 꽃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백범광장 앞에는 '남산가족 걷기 대회' 무대가 설치돼 있다. 화창한 봄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남산길을 걷는 것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