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궁예의 한이 서린 지역이 강원도 철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곳곳에 그의 흔적이 묻어 있어서 그의 서러움을 간접 경험할 수 있기도 하다. 궁예 못지않게 철원과 매칭되는 인물이 하나 있다. 조선시대 생육신의 한 명이자, 소설 '금오신화'의 작가인 김시습이 바로 주인공이다. 그가 은거하며 지냈던 곳, 그곳이 바로 철원의 복계산이다. 대성산부터 파주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한북정맥에서 일반인이 등산 가능한 최북단의 산이기도 하다. 산행코스(6.94km, 산행시간 3시간 51분, 등산칼로리 982kcal) : 복계산 등산로 입구-B코스-복계산 정상-헬기장-복계산 정상-(A코스)-삼각봉-매월대폭포-복계산 등산로 입구 복계산 등산로 입구로 가기 위해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 주소를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