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코스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오르고 싶을 때 있다. 무주 적상산에 그럴 때 딱 알맞은 코스가 있다. 산행코스(3.9km, 휴식 포함 1시간 37분) : 안국사 주차장-향로봉 갈림길-정상(향로봉)-향로봉 갈림길-안렴대-안국사 주차장 적상산은 덕유산 국립공원 자락이라 안국사 주차장까지 오는 길이 힐링의 도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멋지다. 도로 양 옆에 활짝 펼쳐진 나무숲 사이를 운전하는 기분이 무척 좋다. 기분 좋게 주차장에 도착해서 향로봉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편안한 둘레길이 산행 내내 펼쳐진다. 조망의 아쉬움은 있지만, 힐링의 산책시간이 가능하다. 한 시간도 안돼서 손쉽게 향로봉 정상 이정표 앞에 도착한다. 이곳엔 정상석이 없는 게 다소 아쉽긴 하다. 그래도 한쪽 편에 조망이 열려 사진에 담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