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용문산 다음으로 여름 계곡이 좋은 산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중원산이다. 산행코스(5.73km, 휴식 포함 산행시간 3시간 41분) : 중원계곡 주차장-정상-중원계곡-중원폭포-주차장 계곡이 아주 좋은 산이다 보니, 여름철에는 주차장에 차들이 많아서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주차를 하고 차가 오던 방향 뒤편으로 100여 미터를 돌아 나오면, 큰 전주 옆에 등로가 보인다. 중원산은 흙산으로 푹신푹신한 여유가 있다. 정상까지 2.5km 남짓으로 누구나 쉽게 정상까지 이를 수 있다. 정상까지 가는 도중 조망이 다소 아쉽긴 하다. 천천히 가다 쉬다를 반복해도 한 시간 반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뜨거운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없는 정상에서의 쉼은 짧게 할 수밖에 없다. 중원계곡 방향으로 하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