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등산을 시작하고 근교산행 위주로 다닐 때만 해도 충남 홍성은 꽤나 먼 산행지였는데. 100대 명산을 본격 시작하고부터 남도 지역을 제외하고는 그리 부담되는 거리가 아니게 된다. 홍성의 경우는 아예 근거리 산행과 진배없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부담 없는 산행을 위해 홍성의 용봉산을 찾는다. 산행코스(4.92km, 산행시간 2시간 52분) : 용봉산 주차장-병풍바위-전망대-임간휴게소-악귀봉-정상-최영장군활터-용봉산 주차장 오래간만에 날도 좋고, 바람 한 점 불지 않는다. 상쾌한 산행이 된다. 그런 날씨 영향인지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하는 용봉산에는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병풍바위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갖는다. 아기자기한 암릉의 묘미를 간직한 용봉산이다. 해발고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