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그 두번째, 안성 도덕산 최단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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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그 두번째, 안성 도덕산 최단 등산코스

백산의 산바라기 2023. 6.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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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첫 번째 인증 포인트인 안성의 칠장산 산행을 마치고, 15분여를 차를 이동해 도덕산 산행에 나선다. 어차피 최단코스로 가야 하기에 네비에 '녹배길 216'을 입력하고 최대한 갈 수 있는 곳까지 진입한다.

산행코스(3.26km, 산행시간 1시간 3분, 등산칼로리 226kcal)
: 다원(죽산면 녹배길 178)에서 더 시골길로 들어감(녹배길 216)-정상-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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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죽산면 녹배길 216을 입력하고 가면, 다원을 지나 한적한 전원주택 앞에 멈추게 된다. 이곳 한쪽 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 150m쯤 걷다가 녹색펜스 왼 편으로 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오르막이다. 등산로 초입의 오르막을 지나면 오솔길 느낌의 등산코스가 이어진다. 조망이 전혀 없이 산림 속에서의 산행이다. 크게 재미는 없으나, 여름 산행에서 더위를 피하는 데는 도움이 될 듯하다.

짧은 거리인 만큼 30여분 걷다 보면, 어느새 트랭글의 정상 도착 알림음이 나온다. 한남정맥 인증지인 도덕산의 정상엔 정상석이 없다. 나무에 붙어있는 팻말이 정상임을 말해 줄 뿐이다. 별 감흥 없이 한남정맥 인증을 위해 사진 한 장 남긴다. 점점 더 더워지는 시간이다.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서둘러 하산을 시작한다. 한 시간여만에 한남정맥 최단코스 산행을 마무리하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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