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국사봉 최단코스(장봉3리버스정류장-국사봉-장봉2리버스정류장)

섬산행&섬트레킹

장봉도 국사봉 최단코스(장봉3리버스정류장-국사봉-장봉2리버스정류장)

백산의 산바라기 2022. 8. 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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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짬을 내어 인근의 섬을 찾아 섬 산행도 즐긴다. 장봉도의 국사봉은 폭염 속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산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3.69km, 휴식 포함 1시간 46분)
: 장봉 3리 버스정류장-국사봉-한들해변-장봉 2리 버스정류장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아침 일찍 도착한다. 운임 3천 원을 내고 승선하면, 10분 거리에 신도, 20분 거리에 장봉 선착장이 나온다. 하루에 두 개 섬을 다 가기 위해 우선 장봉 선착장에 하선한다. 선착장에는 마을버스가 대기해 있다. 버스비는 현금으로 1천 원. 탑승해서 15분 정도 달려, 장봉 3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한적한 곳이라 내리는 사람이 나말고는 아무도 없다.

 

 

정류장에서 인증 포인트인 국사봉까지는 2.5km. 오솔길 같은 섬 산행이니 1시간이면 정상까지 도착 가능하다. 여유 있고 편안한 등로라서 산행하기 좋은데, 문제는 군데군데 거미줄이다. 스틱을 이용해 거미줄을 제거해가며 산행을 이어간다. 그나마 크게 덥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국사봉에 도착한다. 조망도 그리 좋지 않고, 그나마 있는 조망 포인트도 흐린 날씨로 제대로 보지 못한다. 섬 산행 인증에 만족할 뿐.

한들해변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이어서 신도 구봉산 산행을 이어가야 하기에 아쉽지만 짧은 하산길을 택한다. 국사봉 산행이 가장 짧은 코스가 한들해변과 말문고개 두 군데. 그중 한들해변 방향으로 손쉽게 하산을 완료한다. 마을버스를 30분 정도 기다려 선착장까지 타고 가서 신도행 선박에 승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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