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생소하지만, 이름이 매력적인 갈기산. 육산과 암릉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산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6km, 산행시간 휴식 포함 3시간 13분) : 바깥모리 주차장-헬기장-정상-말 가리 능선-바깥모리 주차장 생소한 이름의 바깥모리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간이 화장실도 준비돼 있다. 우측 편 가파른 등로를 따라 걷는다. 등로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어렵지 않다. 중간중간 보이는 조망도 멋지다. 코스가 짧다 보니, 정상까지는 시간반이면 가능하다. 바위 위에 세워져 있는 정상석이 다소 볼품없고, 그 위에서 사진 찍는 것이 불편한 것이 다소 아쉽다. 하산은 말갈기 능선 방향이다. 그늘이 없는 암릉지대를 통과한다.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지옥의 구간이다. 날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