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로 유명한 강화도의 고려산을 여름 장마철 비예보를 피해 여유 있게 찾아가 본다. 비록 진달래를 못보지만, 혼잡하지않은 나만의 산행을 즐기기에 너무나 좋다. 산행코스(3.89km, 휴식 포함 2시간 46분) : 백련사 주차장-진달래꽃 시비-진달래 군락지(정상 인증 목)-청련사 방향-갈림길-백련사 주차장 흐린 날씨 속에 강화도로 달려간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비 앞에서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온다. 그곳에서 진달래 군락지 조망이 예쁘다. 진달래 군락지를 찍어놓은 대형 사진틀 앞에서도 한참을 진달래에 빠져 사진을 찍는다. 제철이 아닐 때에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게 꾸며져 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의 한 복판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맛본다. 임도를 따라 잠시 걷다 보면 진랄래군락지로 가는 긴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