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하루에 네 번째 산행지이다. 짧게 짧게 끊어가니 힘든 줄을 모르고 시간도 짧아진다. 계양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경인교대 정문 앞 분식집에서 김밥과 라면으로 늦은 아침을 채운다. 산행코스(2.76km, 산행시간 1시간 18분) : 계양공원 주차장-계양공원-정상-원점회귀 계양공원 앞에는 운동 나오신 어르신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공원 뒤편으로 등산로에 진입한다. 처음부터 만나는 나무 계단을 지나면 순식간에 주 능선길에 접어든다. 이어지는 또 다른 목재 계단은 여러 번 다녀왔던 코스임에도 몇 년 전에는 없었던 계단들인 듯 전혀 기억이 없다. 한낮이 되면서 다소 더운 날씨로 땀이 나기 시작한다. 짧은 코스이기에 쉬지 않고 정상까지 한걸음에 나아간다. 계양산에도 젊은이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젊은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