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휴무를 맞아 근교산행을 떠나본다. 지난해 절친과 도전했다가 무릎부상으로 인해 중도에 포기해야 했던 관악산 11국기대 종주를 다시 도전한다. 날씨도 아주 좋고, 하늘도 맑고 등산하기 딱 좋다. 아침 7시에 대학 친구 3명과 사당역 6번 출구에서 관악산을 향해 출발한다. 무사히 종주에 성공할 수 있을까?산행코스(13.9km, 산행시간 6시간 23분, 등산칼로리 2,110kcal): 사당역-관음사-관음사 국기대-선유천 국기대-정상(연주대)-자운암 국기대-정상-학바위 국기대-8봉 국기대-6봉 국기대-과천청사역도로를 따라 관악산 등산로 초입으로 나아간다. 관음사 앞에서 우측 편 등로에 진입한다. 초록과 연두색의 향연에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고도를 점점 높여감에도 별로 어려움이 없다. 컨디션이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