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작은 금강산, 용봉산. 네비로 128km 거리를 가리킨다. 차 안 막히면 1시간 30분이면 족하다. 가을의 정취를 흠뻑 들이마시기 위해 용봉산으로 향한다. 산행코스(5.46km, 산행시간 3시간 4분) : 용봉산 자연휴양림 주차장-흔들바위-최영 장군 활터-정상(최고봉)-노적봉-악귀봉-용바위-병풍바위-구룡대-용봉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아침 일찍 도착하니, 넓지 않은 주차장에 자리가 있다.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입장료 1천 원을 내고 산행을 시작한다. 휴양림 주차장은 주차비가 무료인 대신 입장료 1천 원은 내야 한다.(구룡대 입구의 유료주차장은 3천 원 주차비를 내야 하기에 그곳엔 주차하는 차들이 거의 없다.) 길지 않은 코스에 험하지 않은 산이기에 초반의 오르막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