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목포에서 1박으로 추억여행의 첫 장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강진 만덕산으로 출발한다. 여행일정이라 스케줄이 타이트해서 긴 시간의 산행이 불가하기에 짧은 시간 오를 수 있는 만덕산을 찾는다. 2년 전 아주 더울 때 찾았던 그곳이다. 등산로 입구인 백련사의 화장실이 감동을 준 바로 그 만덕산이다. 산행코스(2.58km, 산행시간 1시간 24분, 등산칼로리 456kcal) : 백련사 주차장-(우측 도로)-백련사 옆 탐방로-옥련사 갈림길-만덕산 정상(깃대봉)-백련사 대웅전-백련사 주차장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이동을 서두른다. 백련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유명한 화장실에 들른다. 역시나 그곳엔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고, 내부 또한 깨끗하게 청소돼 있다. 좋은 기분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