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을 잡고 또다시 한남정맥 인증에 나선다. 어차피 시작했기에 끝을 봐야 한다. 짧은 코스들이 많기에 이번에는 가급적 여러 개의 인증지를 찾을 계획을 한다. 당연히 최단코스 산행일 수밖에 없다. 그 첫번째는 용인의 구봉산이다. 산행코스(3.1km, 산행시간 1시간 3분) : 깊은 산속 펜션 주차장-영남길스템프찍는곳-정상-깊은 산속 펜션 주차장 새벽부터 차를 달려 한적한 시골길을 뚫고, 깊은 산속 펜션 주차장에 도착한다. 상쾌한 공기가 산행기분을 좋게 한다.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 출발한다. 초입부터 반가운 선물과 함께 한다. 경기 옛길 스템프투어 찍는 곳에서 스템프북을 한 권 챙겨들고, 도장을 찍는다.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시간내어 이것도 도전을 해야겠다. 정맥 구간이 대부분 그렇듯 평이한 산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