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죽도 섬 일주를 마치고, 다시 조업용 어선을 타고 초도로 건너온다. 뱃전에 불어오는 바다 바람이 시원하다. 가슴속까지 후련하게 파고든다. 산행코스(6.46km,산행시간 2시간 7분) : 초도 대동선착장-(도로)-어민회관-삼거리(의성방면 좌측)-등산로입구-바람재-정자1-정자2-상산봉 정상-대동선착장 선착장에 내려 좌측 편 도로를 따라 걷다가 우측 오르막을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에 좌측 편 의성 방향으로 향한다. 한참을 도로를 걸어가다 보면, 우측 편으로 등산로 입구 이정표 팻말이 나온다. 또다시 섬 산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급한 마음으로 서둘러 오른다. 정자가 보일 때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야가 환해진다. 바다 조망의 시작이다. 남도 섬 산행에서 보는 바다 조망이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