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한북정맥 구간을 찾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포천 지역까지 넘어와서 산을 오르게 된다. 강원도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산세도 우람하고, 조망도 멋진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화창하고 맑은 하늘을 기대하며 길을 나선다. 이번에 찾을 구간은 포천의 백운산에서 광덕산까지의 구간이다. 산행코스(17.59km, 산행시간 6시간 25분, 등산칼로리 1,517.7kcal) : 백운계곡 흥룡사 주차장-1코스-백운산-광덕고개(광덕휴게소)-광덕산-큰골방향-도로(접속)-흥룡사 주차장 아침 8시 30분경 흥룡사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준비를 한다. 긴 산행코스를 감안해, 백운산 정상까지는 최단코스인 1코스(정상까지 4km)를 선택한다.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지만 따뜻한 봄날씨에 활짝 얼굴을 내민 진달래꽃의 환영 속에 기분 좋은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