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 칠보산 등산코스(쌍곡휴게소-정상-떡바위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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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괴산 칠보산 등산코스(쌍곡휴게소-정상-떡바위입구)

백산의 산바라기 2022. 7. 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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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날씨 속에 찾을 수 있는 산행지 1순위가 괴산의 칠보산이 아닐까? 산행 후 알탕(?)을 고려해,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를 바꿔본다.

산행코스(9km, 휴식 포함 4시간 36분)
: 쌍곡휴게소-쌍곡폭포-활목재-정상-청석재-떡바위 등산로 입구-비악산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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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버스를 타고 쌍곡휴게소에서 내려 쌍곡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그렇게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수량은 충분하지 않다. 쌍곡폭포에서도 시원한 폭포수는 보지 못하고, 산행을 이어나간다. 활목재까지 나아가는 동안 땀이 많이 쏟아진다. 컨디션 조절을 하며 중간중간 쉼을 만들어준다.

 

활목재에서 정상까지는 다소간의 오르내림은 있어도 능선 산행이다. 계단도 많이 지나야 한다. 조망도 군데군데 열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코스를 거꾸로 가다 보니 좀 더 힘이 드는 것도 같다. 정상 진입 전 넓은 바위에서 식사를 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정상까지 남은 마지막 철계단. 힘들게 올라오니 역시나 정상석 인증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여름철 최고 인기 산행지이니 각오하는 수밖에. 옆에서 살짝 셀카로 인증사진을 담고, 간단히 준비한 식사를 한다.

 

 

시원한 알탕(?)을 기대하며, 떡바위 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정상에서 떡바위 방향이 그나마 오를 때나 내려갈 때 나름 만만한 코스라 할 수 있다. 능선에서의 한두 군데 조망터에서 사진을 한두 장 찍어주고, 부지런히 하산에 속도를 낸다. 험한 구간이 없기에 떡바위 등산로 입구까지 한걸음에 내딛는다. 떡바위 등산로 입구 계곡에는 역시 시원한 계곡을 즐기는 이들로 인산인해이다. 식당에서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계곡에서의 피서를 즐긴다. 산행의 피로가 다시 또 날아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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