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과 고성, 거제와 남해 방면에도 꽤나 멋진 산행지들이 많다. 이동거리가 긴 지역이기에 작정하고 여행을 떠나본다. 산행코스(4.13km, 산행시간 1시간 51분) : 당동마을(당동리 산 53-1)-임도-목재데크-거류산성-정상-원점회귀 네비 목적지에 도착해 임도를 타고 조금 더 오르면 공터가 나온다. 한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최단코스인 만큼 처음부터 가파르다. 오르는 길에 임도를 두 번 가로지른다. 두 번째 임도까지 차를 가지고 온 이들이 있다. 거류산성 종점이라고 쓰인 그곳이 사실은 최단코스 들머리일 듯.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어쩔 수 없는 일. 데크길을 올라 본격적으로 정상을 향한다. 오르막이라 다소 숨이 거칠어지지만,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이하다. 산을 오르며 중간중간 뒤돌아보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