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남한산성이다. 그래서 영화에서 주 무대로 여러 번 등장하기도 하다. 북한산성을 따라 걷는 북한산행만큼 낭만적인 성문트레킹이 가능한 곳이 남한산이다. 봄꽃이 만발한 시기에 남한산을 찾는다. 산행코스(7.37km, 산행시간 2시간 51분, 등산칼로리 773.4kcal) : 남한산성 주차장-2코스-서문-북문-벌봉-정상-3암문 동장대터-남한산성 주차장 남한산성 주차장에 도착하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남쪽 지방보다 늦게 피어서 봄비에도 쓸려가지 않아서 이런 장관을 보게 된다. 꽃구경을 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서둘러서 산행코스를 잡는다. 로터리에서 직진 방향을 파고들어 국청사 이정표를 보고 나아간다. 국청사를 지나 성벽을 따라 우측 북문 쪽으로 전진한다. 북한산성 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