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 등산코스(남한산성 둘레길 코스)

100대명산 외

남한산 등산코스(남한산성 둘레길 코스)

백산의 산바라기 2023. 4.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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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남한산성이다. 그래서 영화에서 주 무대로 여러 번 등장하기도 하다. 북한산성을 따라 걷는 북한산행만큼 낭만적인 성문트레킹이 가능한 곳이 남한산이다. 봄꽃이 만발한 시기에 남한산을 찾는다.

산행코스(7.37km, 산행시간 2시간 51분, 등산칼로리 773.4kcal)
: 남한산성 주차장-2코스-서문-북문-벌봉-정상-3암문 동장대터-남한산성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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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주차장에 도착하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남쪽 지방보다 늦게 피어서 봄비에도 쓸려가지 않아서 이런 장관을 보게 된다. 꽃구경을 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서둘러서 산행코스를 잡는다. 로터리에서 직진 방향을 파고들어 국청사 이정표를 보고 나아간다. 국청사를 지나 성벽을 따라 우측 북문 쪽으로 전진한다. 북한산성 성문종주할 때가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의 치욕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서러운 남한산성.

북문을 지나 3 암문 성문을 통화해 벌봉 방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다시 한봉 갈림길이 나온다. 벌봉으로 향하지 않고 직진하면 정상석과 만나지만, 벌봉 방향으로 향한다. 벌봉 표지목에서 한봉 방향으로 향한다. 다시 큰 길이 나오고 그곳에서 트랭글 정상 배지 알림음이 나온다. 정상석은 그곳에서 떨어져서 후면에 큰 도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 산행지로 선정된 이후에 없던 정상석을 새롭게 설치해서 신상(?)이라 할 수 있다. 인증 사진후 하산길에 접어든다. 하산을 더 쉽게 내려갈 수 있다. 오던 길을 되돌아가다가 좌측 편으로 세계 유산센터 8백 m라는 이정표가 있다. 산책길 같은 하산길은 별 어려움이 없다. 힐링의 봄꽃 산행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런 날씨만 계속 이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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