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하면 생각나는 곳으로 둘째라면 서러워할 곳이 덕유산이다. 눈 소식이 있으면 많은 이들이 바로 달려가는 곳이 그곳이다. 안내 버스를 타고 덕유산을 찾는다. 다만, 기상예보엔 눈 소식이 없어 아쉽기만 하다. 산행코스(9.65km, 산행시간 3시간 44분) : (곤도라)-설천봉-정상(향적봉)-향적봉 대피소-중봉-백암봉-동엽령-안성탐방지원센터 이번 코스는 다소 편한 코스라 할 수 있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오른 후에 하는 산행이기 때문이다. 역시 설천봉은 고지가 높아서인지 바람이 많이 불고 춥다. 그래도 하산길 곤도라를 타기 위해 그 추운 날씨에 줄서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오를 때 곤도라 타고 올라서 산행 시작하는 게 훨씬 무난하다. 눈이 없음에도 계단이 얼어있기에 많이 미끄럽다. 짧은 향적봉까지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