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서 꽤나 스트레스를 받아 왔고, 아직까지도 그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우리의 땅, 독도. 그곳을 한번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독도행 배에 승선한다. 약 한 시간 삼십 분을 달려 독도에 도착한다. 날씨가 좋아야 입도가 가능한데, 과연! 날씨도 좋고, 파도도 알맞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독도 입도에 성공한다. 내리자마자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감동과 뭉클함이 밀려온다. 약 20여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기에 서둘러 여기저기를 두 눈과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내기 바쁘다. 함께 독도에 내린 사람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리라. 여러 명의 독도수비대 대원들을 보는 것도 감동이다. 우리 모두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우리의 땅, 독도를 지켜내야 한다. 누구나 독도에선 애국자가 되어 태극기를 들고 흔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