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서 꽤나 스트레스를 받아 왔고, 아직까지도 그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우리의 땅, 독도. 그곳을 한번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독도행 배에 승선한다. 약 한 시간 삼십 분을 달려 독도에 도착한다. 날씨가 좋아야 입도가 가능한데, 과연!
날씨도 좋고, 파도도 알맞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독도 입도에 성공한다. 내리자마자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감동과 뭉클함이 밀려온다. 약 20여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기에 서둘러 여기저기를 두 눈과 핸드폰 카메라에 담아내기 바쁘다. 함께 독도에 내린 사람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리라. 여러 명의 독도수비대 대원들을 보는 것도 감동이다. 우리 모두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우리의 땅, 독도를 지켜내야 한다. 누구나 독도에선 애국자가 되어 태극기를 들고 흔들어 준다. 그 마음으로 일상에 복귀해 또 다른 애국자의 길을 걸어가야겠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우리 땅)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도동 1번지
동경 132 북위 37
평균기온 12도 강수량은 1300
독도는 우리땅(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우리땅)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 셋째 줄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우리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우리땅)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 셋째 줄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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