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꽃 축제가 하나둘씩 주인공을 바꾸고 있다. 진달래에 이어 등장한 철쭉이 한창이다. 철쭉의 이름인 명산도 여럿 있다. 황매산에 이어, 지리산 한 자락인 바래봉도 철쭉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일 듯하다. 그만큼 철쭉 군락지가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산행코스(11.01km, 산행시간 3시간 8분, 등산칼로리 797.4kcal) : 용산마을 주차장-운봉리-바래봉 삼거리-바래봉 정상-바래봉 삼거리-운봉리-용산마을 주차장 봄꽃 축제를 즐기려는 산객들과 향락객들로 인해 고속도로는 정체가 이만저만하지 않다. 안내 버스를 타고 가는 것임에도 예외는 없다. 바래봉 산행의 예정된 들머리는 하부운이었으나, 지체된 도착시간을 감안해, 날머리인 용산마을 주차장에서 원점회귀 산행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산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