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답다는 내장산과 백암산. 단풍 절정이 다소 지난 시점이지만, 가을을 두배로 느끼고 싶어 내장산-백암산 연계 산행을 떠나본다. 코스가 짧지 않아 꽤나 힘들 수 있기에 각오를 해야 한다. 산행코스(17.23km, 산행시간 5시간 57분) : 구암사 입구-구암사 갈림길-백암산 정상(상왕봉)-순창새재-까치봉 갈림길-까치봉-까치봉 갈림길-내장산 정상(신선봉)-연자봉-전망대-내장사-내장사 주차장 내장산, 백암산의 단풍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상상과 기대를 하며 버스에서 내린다. 들머리는 구암사 입구. 백암산을 가장 빨리 올라갈 수 있는 코스이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 구암사 옆으로 난 탐방로를 따라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최단코스인 만큼 계속되는 가파를 오르막은 각오해야 한다. 구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