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꽃의 계절이다. 동백꽃을 시작으로, 매화, 산수유 그리고 개나리, 진달래... 그 이후엔 벚꽃에 철쭉 등등. 매화가 주인공인 시기가 지나고, 이제는 또 진달래가 바통을 넘겨받는다. 흐드러진 핏빛 진달래가 유명한 성지도 여럿 알려져 있다. 영취산, 고려산, 화왕산 등등. 그중에도 비슬산을 빼놓을 수 없다. 이 맘 때가 되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대구의 비슬산이다. 산행코스(10.37km, 산행시간 5시간 33분, 등산칼로리 1,168kcal) : 유가사 주차장-유가사-급경사-정상-월광봉-진달래 군락지-대견사-대견봉-유가사 주차장 전일 비가 많이 오고 나서 날이 아주 맑아졌다.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이다. 진달래 성지 비슬산을 또 찾는다. 진달래를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비슬산 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