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날씨 속에 찾을 수 있는 산행지 1순위가 괴산의 칠보산이 아닐까? 산행 후 알탕(?)을 고려해,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를 바꿔본다. 산행코스(9km, 휴식 포함 4시간 36분) : 쌍곡휴게소-쌍곡폭포-활목재-정상-청석재-떡바위 등산로 입구-비악산 식당 산악회 버스를 타고 쌍곡휴게소에서 내려 쌍곡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그렇게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수량은 충분하지 않다. 쌍곡폭포에서도 시원한 폭포수는 보지 못하고, 산행을 이어나간다. 활목재까지 나아가는 동안 땀이 많이 쏟아진다. 컨디션 조절을 하며 중간중간 쉼을 만들어준다. 활목재에서 정상까지는 다소간의 오르내림은 있어도 능선 산행이다. 계단도 많이 지나야 한다. 조망도 군데군데 열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코스를 거꾸로 가다 보니 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