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항에 도착해 사도 가는 배에 승선한다. 낭도에서 사도까지 가는 배는 하루 두 번(오전 9시 40분, 오후 1시 10분)뿐이다. 연휴 때는 특별 편성하는 추가 배편이 있기에 반드시 알아 보고가야 한다. 산행코스(1.53km, 산행시간 25분) : 사도 선착장-(좌측)-공룡화석지 방향-공룡 화석 공원-사도 선착장 사도에는 산이 없다. 따라서 산행이 아닌 섬 둘레길 트레킹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섬이다 보니, 한 시간이면 충분히 모든 걸 보고 올 수 있는 섬이다. 선착장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티라노사우루스이다. 두 마리가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우측 편으로 걸어간다. 민박을 즐기기 위한 이들이 꽤나 많이 들어와 있다. 성수기는 성수기인 듯. 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