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되는 빡쎈(?) 산행뒤의 살방 근교산행이다. 관악산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산은 이럴 때 찾기에 좋다.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 산행이 가능하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우중산행을 떠나본다. 여유 있게 자연을 호흡하고 싶다. 산행코스(5.04km, 산행시간 2시간 21분, 등산칼로리 501.2kcal) : 관악역-제2전망대-학우봉-안양예술공원 비가 생각보다 많이 내리는 날씨다. 할 수 없이 등산배낭 대신 힙쌕을 준비하고, 스틱과 우비대신 장우산을 준비해서 관악역으로 향한다. 함산 하기로 한 친구들과 만나서 출발을 하는데, 우중산행에 대한 불만이 많아 입이 나와 있다. 나도 가급적이면 우중산행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하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진행을 한다. 그래도 우산을 쓰고 걷는 산행은 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