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에서 배를 타고 나와서 다시 낭도 선착장이다. 낭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여산 마을회관 앞으로 올라가는 등산코스도 있으나, 늦은 시간을 감안해 규포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최단코스로 올라본다. 산행코스(3.48km, 산행시간 1시간 7분) : 규포리 마을회관-방파제 길-등산로 입구-목재계단-정상-원점회귀 규포리 마을회관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한적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차량 차단막이 있는 방파제 길을 따라 걷는다. 방파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여럿 눈에 뜨인다. 약 3-4백 미터 정도 걷다 보면, 우측 편에 상산 등산로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인다. 초입은 원시림에 가까워 다소 을씨년스러우나, 금방 계단이 나타나며, 그나마 관리를 받고 있는 산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최단 코스이다 보니, 계속해서 오르..